'보듬 컴퍼니' 강형욱, 회사 갑질 논란 이후 일상 복귀... 부인 통일교 의혹 재조명

갑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SNS에 이어 유튜브 활동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강형욱, 갑질 논란 이후 복귀

2024년 7월 6일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지난 5월 18일 영상 이후 약 2개월 만에 '오랜만에 만난 세상 해맑은 강아지 [퍼피교육]'라는 제목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영상에서 강형욱은 보호자에게 웃으며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차분하게 5개월 된 강아지를 교육하는 법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강아지에게 달려드는 강아지 교육하는 법, 강아지 운동장에서 보호자 태도, 모든 것을 무는 강아지 교육하는 법 등을 선보였습니다.
앞서 강형욱은 논란 한 달 여 만인 지난달 26일 훈련사 본업 복귀를 알린 후 지난 2일 강아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활동을 재개한 바 있으며, 이후 4일 만인 이날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 교육 영상을 올리며 동물 훈련사 복귀를 알렸습니다.
강형욱, 갑질 논란 뭐길래?

강형욱은 지난 5월 자신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는데, 구인·구직 사이트 '잡플래닛'에는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직원 출신이 강형욱 부부에게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리뷰가 게재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후기를 남긴 전 직원은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닌다. 부부 관계인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라며 "메신저를 지정해서 깔게 하며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 내용을 감시한다. 그 내용으로 직원을 괴롭히기까지 한다"고 주장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JTBC '사건반장'을 통해서도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 이사의 CC(폐쇄회로)TV 및 사내 메신저 감시, 임금 체불, 폭언 논란 등 갑질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에 논란이 일자 강형욱 부부는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사내 메신저 열람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강형욱 부부는 이외의 다른 의혹들을 부인하며 허위 주장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전 직원은 다시 반박하며 사내 메신저를 동의 없이 열람해 단체방에 공유한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형욱 부인, 수잔 엘더 통일교 의혹

1985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강형욱은 1985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수잔 엘더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었습니다.
이번 갑질 논란이 시작되면서 이들은 여러 논란에 휩싸였는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형욱의 아내인 수잔 엘더가 통일교 고위 간부인 티모시 엘더의 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글 작성자는 티모시 엘더가 통일교 핵심 간부로, 통일교 산하 신문사인 세계일보에서 근무하며 통일교의 중요한 인물인 문형진을 보필했다고 주장했으며, 강형욱과 수잔 엘더가 통일교에서 만나 결혼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강형욱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 아내와 처음 만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으며, 그가 불교 신자인 만큼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귀 못할 건 없지", "죽어가는 노견 방치한 사람이 무슨 훈련을 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직원 메신저 훔쳐봤으면서 복귀?", "알 수가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